A 홍길동's VOICE
목 마르다니깐 수돗물 먹으라는 남편
저희집은 식수로 생수를 사다 마십니다.
어제부터 생수가 다 떨어졌는데 깜빡하고 못 사서
오늘 저녁, 남편이랑 저 둘다 퇴근 후
남편한테 6개 묶음으로 파는 생수
같이 사러 나가자니깐 싫대요
귀찮대요 그리고는 오늘은 그냥 수돗물 먹재요
진지한 표정과 말투로요

장난이면 웃고 넘겼을텐데 진지해서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요즘 날씨도 더운데 언제 수돗물
끓여서 또 식히냐니깐
"그냥 수돗물 먹자니깐? 끓이지 말고" 라네요

그럼 오늘은 목마르면 컵에 수돗물 부어 마셔야 하나요?
너무 어이없어서 저 혼자라도 나가서 생수 2병만이라도
사오겠다니까 오늘 하루만 수돗물 마시면 될 걸
그걸 못참냐고 면박 주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 게시물은 애드프로님에 의해 2019-06-18 02:34:10 bo1_1에서 이동 됨]

유보이스는 억울한 사건을 널리 알리고자 만든
고소/고발 사이트 입니다.
피해자가 더 피해받지 않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 2019 YOUVOICE. ALL RIGHT RESERVED.